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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원 오마카세! 가성비 엔트리 오마카세 공덕 이요이요스시 2호점(서울가든호텔점) 후기

by 냥뭉이 2020. 10. 1.

안녕하세요! 냥뭉이입니다.

지난 주말에 여자친구와 함께 공덕 이요이요스시를 다녀왔어요. 이요이요스시는 오마카세 중에서도 엔트리급으로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집인데요. 체인화가 되어 총 3호점까지 있더라구요. 1호점은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하고 있어서, 2호점인 서울가든호텔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위치]


#주차는 2시간 무료

저희가 다녀온 지점은 이요이요스시 2호점 가든호텔점이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마포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었는데요. 저희는 자차로 다녀왔어요. 가든호텔 지하1층에 입점해있는 음식점이라 주차는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발렛을 맡기면 3천원 추가요금, 발렛이 아니면 직접 기계식 주차를 이용해야하는 주차장이었어요. 3천원 아깝기는 했지만 기계식 주차 정말 짜증나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그냥 망설이지 않고 발렛을 요청드렸습니다. 발렛비는 나갈 때 주차비와 함께 계산되었어요. 아! 이요이요스시는 2시간까지는 주차가 무료더라구요.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내부]


#저희는 카운터 자리에 앉았어요.

내부는 굉장히 아담했어요. 카운터 자리는 10석 내외, 테이블도 3개뿐이 없는 소박한 크기였습니다. 디너 오마카세는 1부 18시, 2부 20시로 이루어졌었는데요. 저희는 1부를 이용했습니다. 예약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2일 전에 예약했을 때에도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ㅋㅋ 디너 오마카세는 1인 60,000원이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지인은 6만원짜리 오마카세도 있냐고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가성비는 인정받은 집이었습니다 ㅋㅋ

[식사]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마카세 음식 사진들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일단 에피타이져로는 토마토를 곁들인 샐러드와 계란찜이 나왔어요. 예전에 일본 처음 가서 스시집을 갔을 때 계란찜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계란찜 맛과 유사한 맛을 이요이요스시에서도 경험했습니다 ㅋㅋ 일식 계란찜의 매력은 정말 인정이에요.

그리고는 본격 스시가 나오기 전, 사시미를 먼저 썰어주셨어요. 도미와 도미 껍질을 썰어 주셨습니다. 눈 앞에서 바로 썰어주셔서 그런지 먹자마자 싱싱함(?) 신선함(?)이 확 느껴졌어요. 그리고 조개국도 함께 주셨습니다. 약간 짠 감은 있었지만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전복내장과 전복, 그리고 젤리 식감의 정체불명의 음식이 나왔어요. 전복 내장이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전복을 먹고나니 밥도 함께 주셨는데요. 내장에 콕 찍어먹으니 고소한 게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다음 메뉴, 사시미와 관자가 나왔어요. 관자는 눈 앞에서 만들어서 직접 손에 쥐어주시더라구요. 따끈따근 꿀맛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참치 뱃살도 나왔어요. 좌측의 스시는 어떤 생선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ㅠ 참치 뱃살은 정말 입에 넣자마자 스르르 녹아버렸어요. 아 기억나네요 ㅋㅋ

그리고 나온 참치와 초새우. 간장을 콕콕 찍어 주셔서 굳이 간장을 찍어먹을 필요가 없었어요. 게눈 감추듯 다 먹어버렸습니다 ㅋㅋ

이렇게 또 나온 스시들 먹어주고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어떤 생선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그리고는 이제 겉 표면만 직접 구워서 스시를 주시기 시작하셨어요. 스시가 따뜻하게 나오니 그동안 회로 차가웠던 입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성게알 초밥과 육회초밥. 역시 꿀맛이었습니다. 중간에 장국도 함께 주셨어요.

그리고 남자의 힘 장어! 저는 개인적으로 장어요리를 좋아하는데요.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이제 슬슬 후식 타임으로 넘어옵니다. 튀김도 나와주고요.

국수와 계란도 나와주고요. 여기서 우측의 계란음식이 식감이 굉장히 신기했어요. 푸딩과 빵의 중간정도의 탱탱함..? 암튼 꿀맛!

그리고 마지막 검은콩 아이스크림까지! 이렇게 모든 음식을 클리어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마지막 검은콩 아이스크림이 가장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중간중간 알갱이가 씹히는 데 건강한 맛. 묘하게 끌리는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식사를 마무리했네요 ㅋㅋ

저는 정말 배고픈 상태에서 갔는데 마지막 장어쯔음에는 배부름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어요 ㅋㅋ 다시 세어보니 총 25가지의 음식을 먹고 나왔네요. 저희가 금메달로 다 먹고 나왔는데요. 거의 먹는데에만 1시간이 걸렸습니다. 역시 오마카세는 카운터자리가 좋더라구요. 저희가 먹는 속도에 맞춰서 바로바로 만들어주시니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이요이요스시 2호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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