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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뭉 블로그 운영

블로그 6주차 후기 - 다음 메인페이지 폭발적 유입, 'view-channel 4 u'경로

by 냥뭉이 2020. 6. 30.

[6주차 통계]


#6주차 통계

블로그 6주차의 주간 방문수는 2,719를 기록했다. 일 평균으로 치면 약 390명인데, 전 주에 평균 310명이었던 데에 비하면 소위 '떡상'이다. 이번 떡상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건 티스토리 포럼이다. 3주차에도 포럼 메인에서 유입이 일어나면서 떡상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포럼 덕에 유입이 확 늘었다. 1일1포스팅 유튜브 영상을 홍보하려 포럼에 남긴 글이 메인에 박히게 되었고 하루 내내 포럼에서 유입이 일어나면서 최고 페이지뷰는 750까지 찍혔다.

#티스토리 포럼

내가 생각할 때 티스토리 포럼은 구독자를 모으기에 가장 효과적인 채널인 듯 하다. 특히 티스토리 운영을 주제로 포럼에 글을 남길 경우에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구독자를 많이 모을 수 있다. 구독자에 대해 여러 의견이 많지만 적어도 나는 블로그의 지속 운영에 구독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티스토리의 특성상 검색 유입이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굉장히 적다보니 내 포스팅의 반응을 일반 검색 유저에게서 기대하기는 어렵다. 나는 그 반응을 구독자들의 반응으로 캐치하고 느끼는 편이다. 대부분이 좋은 댓글을 달아주시지만, 가끔 뼈를 때리는(?) 혹은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 여러 댓글들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자극을 받는 편이다. 또 그 댓글들이 있어서 더 열심히 블로그를 하게 되는 것 같다.

티스토리를 새로 시작하는 분이 이 글을 본다면, 나는 티스토리 포럼을 적극 활용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일단 포스팅을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포럼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0명만 구독자를 모으면 블로그 재미가 확 뛸 것이다. 혼자하는 블로그와 소통하는 블로그는 그 지속성과 동기부여에서 다를 수밖에 없다. 일단 구독자를 모으는 걸 추천한다.

[7주차 1일째(월요일) 다음 메인 페이지 유입 급증] 


우리 회사 퇴근 시간은 17시이다. 딱 퇴근을 하고 티스토리를 열었는데, 엥? 갑자기 이상한 유입 경로에서 폭발적인 유입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 링크는'm.daum.net/view=channel....' 로 시작하는 주소였는데, 티스토리 운영하면서 처음 본 유입 링크였다. 당연히 그 주소를 찍어보았고 다음 메인으로 들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도대체 저 요상한 주소는 뭐지.. 나름의 멘붕이었다. 내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갈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보통 메인에 올리면 댓글이라도 달아서 미리 알려주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이래 저래 혼란스러웠다.

그러던 중 한 링크를 발견했다. 나의 시선이 꽂힌 곳은 m.daum.net/?view=channel_4u 링크였다. '채널 포 유', 링크를 클릭해보니 다음 메인의 my 피드로 들어가지더라. 이때 채널 포유가 마이 피드를 의미한다는 걸 딱 알았다. 당신을 위한 채널, 채널 포유, 마이 피드, 그렇게 머릿속이 정리 되었다. '지금 내 포스팅이 다음 메인까지는 아닌데, 누군가의 맞춤다음(?)에는 1페이지에 떠 있구나. 이래서 유입이 일어나고 있구나.' 어깨가 으쓱하기도 했다. 내 포스팅이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느껴졌다. 뭐 이 정도면 다음 메인에 뜬 정도려나? 라는 흐뭇한 생각을 하며 얼마나 유입이 늘어날까 조용히 기다려보았다.

그 유입은 다음 날까지 계속되었고(사실 지금도 계속되는중, 전일보다 더 나올듯? ㄷㄷ) 해당 포스팅은 당일 조회수만 약 500 가까이 나왔다. '마른 사람 살찌는 방법'이라는 포스팅이었는데, 솔직히 이 포스팅은 검색을 노리고 쓴 포스팅은 아니었다. 그냥 내가 증량한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주절주절 남긴 글이었는데, 어떻게 다음 알고리즘에 그 글이 낚여올랐나보다. 덕분에 이 날도 900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뭐 이 글이 다시 이렇게 올라올 일은 없겠지만, 1회성 이벤트이겠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블로그하면서 오래 기억에 남을 이벤트인 듯 하다.

6주차 ~ 7주차 1일째 블로그 운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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