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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뭉 맛집 정보

한남동에서 우연히 들어간 스시집 스시사와! 내 평점은 3점/5점!

by 냥뭉이 2020. 10. 15.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남동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스시사와라는 스시집인데요. 오랜만에 주말에 한남동을 다녀왔는데 산책하기 정말 좋더라구요. 사전에 미리 맛집을 찾아놓지 않고 간 터라 길을 걷다 보이는 일본풍 인테리어에 끌려 들어간 스시집이었습니다.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이끌린 외부 인테리어예요. 일본의 다찌를 연상시키는 외부 인테리어였는데요. 지나가다가 '여기 뭐야?'하는 말과 함께 이끌리게 만든 분위기였습니다. 요즘 왜 이렇게 예전에 일본 다녀왔던 기억이 나는지 그 때 추억이 생각나기도 해서 냉큼 들어갔어요.

안으로 들어왔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일본 그 자체더라구요. 각 테이블마다 천막으로 가린 터라 코로나에도 안전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ㅋㅋ 회식하기 좋은 분위기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저희 옆 테이블은 술을 반주로 조금씩 곁들이고 있는게 보였어요.

이렇게 홀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찌자리도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 되어서인지 쉐프님은 딱 한 분 계셨습니다. 저기 가서 먹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그냥 테이블에 착석했어요.

메뉴판이에요. 보시는바와 같이 스시 가격이 완전 저렴한 편까지는 아니었습니다. 12피스짜리 모듬초밥이 30,000원이었어요. 저는 아~ 이게 한남동 자리값인가 싶은 느낌이 들기는 했습니다. 사실 15,000원 가격 생각하고 들어오긴 했거든요 ㅋㅋ 그래도 바로 주문했어요. 저희는 사케동(18,000원)과 모듬초밥(3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모듬초밥이 나왔어요. 연어, 광어, 참치, 성게알, 관자, 장어, 간장새우, 전복까지 나름 라인업은 풍성하더라구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15,000원 초밥에는 성게알과 전복이 절대 나오지 않잖아요. 저 2가지 초밥 때문에 30,000원인가 싶기는 했습니다 ㅋ

때깔 곱죠?ㅋㅋ 스시는 맛있는 편이었어요. 저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케동이 나왔습니다. 스시사와가 특이한점은 사케동과 생연어덮밥 이렇게 연어덮밥류 메뉴가 2가지로 나뉜다는 점이었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사케동은 초밥 밥으로 간을 한 연어덮밥이었고, 생연어덮밥은 일반 밥을 베이스로 하는 연어덮밥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케동을 주문했어요.

사케동은 연어의 두께와 크기가 핵심이잖아요. 보시다시피 굉장히 큼직큼직하게 연어가 썰어져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맛은 별다르게 특이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사케동 딱 그 정도였습니다 ㅋㅋ

이렇게 후다닥 클리어 다 먹어치웠네요.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인 스시집이었어요. 아마 재방문은 안 할 듯 싶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습니다! 전복 초밥이 가장 맛있었어요 ㅋㅋ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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