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만 알고싶은 향수 발견! 그랑핸드 마린오키드 멀티퍼퓸!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최근에 알게 된 매력적인 향수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그랑핸드라는 국내 브랜드의 마린오키드 향수입니다. 요즘 갑자기 향수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들더라구요. 매일 데일리로 CK-ONE향수를 뿌린지 벌써 5년 이상 되어가고 있는데요. 나에게서 나는 향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들어 새로운 향수를 물색하던 차에 만나게 된 향수입니다. 브랜드와 함께 제가 구매한 향수를 소개해드릴게요.

[국내 향수 브랜드 그랑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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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핸드?

그랑핸드는 2014년에 런칭한 국내 향수 브랜드예요. 저도 정말 우연하게 발견한 브랜드인데요. 삼청동에 놀러 갔다가 정말 갑자기 향수 매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올리브영 같은 느낌의 향수 매장 아닌 찐 향수 매장이요. 그래서 그냥 '향수' 이렇게 근처에 검색하니 거짓말처럼 10분 거리에 그랑핸드 북촌점이 있는거에요. '그랑핸드?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궁금증이 생겨 인스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랑핸드 인스타

인스타를 보니 진정성 있는 피드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클릭했던 피드 중에 하나가 바로 위에 피드, 얼마 전에 팔로워 2만을 달성했다는 피드였습니다. 인스타를 키울 때 비즈니스 딱지가 붙어있고, 또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느낌이 들면 팔로우 수를 모으기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런데도 2만을 달성했다는 걸 보고, 또 그걸 감사하게 생각하는 피드를 보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브랜드이지만 관심이 확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그 길에 매장을 달려갔어요.

[냥뭉 pick: 멀티 퍼퓸라인의 마린오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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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핸드 패키지

제가 방문한 지점은 그랑핸드 북촌점인데요. 내부는 10평 내외? 굉장히 아담했어요. 근데 고객들이 많아 좀 정신없어서 미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ㅠ 인상적이었던 건 점원 분들의 서비스 마인드였어요. 향수 매장에서는 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게 중요한데, 직접 하나하나 붙어서 향수를 모두 시향해보게 도와주시고 향에 대한 설명도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홀리듯 향수 하나를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한 향수는 멀티 퍼퓸라인이었습니다.

#멀티 퍼퓸 라인?

멀티 퍼퓸은 바디스프레이부터 페브릭 스프레이까지, 그냥 여기저기 쓸 수 있는 라인의 향수였어요. 가격도 굉장히 착한게 100ml에는 35,000원, 그리고 200ml에는 45,000원이었습니다. 200ml 향수 사면 정말 한참 쓰거든요. 막 뿌려도 거의 6개월 이상은 쓰기 때문에 200ml짜리 마린-오키드 향으로 구매했습니다.

#나의 픽은 마린오키드

이 향수가 바로 제가 구매한 마린 오키드 향이에요. 점원 분이 말씀해주시길 가장 잘 팔리는? 그랑핸드에서 가장 유명한 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또 여자가 뿌려도 남자가 뿌려도 부담 없는 향이었습니다. 이 향수를 구매한 다음날 바로 뿌리고 출근했는데요. 출근 길에 너무 산뜻하더라구요.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기 때문에 가장 체감하는 건 저 자신 뿐이었겠지만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향수 하나로 월요일 출근길이 산뜻해지다니 믿겨지시나요? 실화입니다..ㄷㄷ

#공병은 원가 최소화

멀티 퍼퓸라인답게 향수의 용기는 원가 최적화를 하셨더라구요. 그냥 퍼퓸라인은 고급스러운 유리병에 담아 판매하시는 듯 했는데, 마린오키드 퍼퓸은 그냥 플라스틱 공병에 담아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뭐 저는 크게 개의치는 않았어요. 오히려 '유리병에 담아 판매했으면 더 비쌌겠지?'하는 생각에 자기 위안을 하기도 했네요 ㅋㅋ 아! 향수 지속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였어요. 7시에 뿌리고 점심을 먹고 나면 향이 다 날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지금 공병을 하나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냄새가 너무 좋아서 ㅠㅠ 계속 뿌리고 싶어요. 회사에서도 점심 먹고 뿌릴 예정입니다.ㅋㅋ

이렇게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향수 브랜드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네요. 언젠가 5만원 미만대 향수 추천으로 유튜브 영상도 한 번 기획해보아야겠습니다 ㅋㅋ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모두 좋은 향기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