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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뭉 생활 정보

KT아이폰케어 150 아이폰 11 프로액정 교체 후기 (애플케어플러스 vs. 아이폰케어 150 비교)

by 냥뭉이 2021. 2. 17.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폰케어 150으로 아이폰 11 프로 액정을 교체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제가 예전 포스팅에서도 남겼다시피 저는 지독한 생폰주의자예요. 핸드폰도 케이스 없이, 보호필름 없이 쓰는 생폰주의자이고요. 또 아이패드도 보호필름없이 쓰는 생폰주의자입니다. ㅋㅋ 아무래도 이렇게 생폰을 쓰다보니 보험을 항상 들게 되더라구요. 저는 KT유저이기 때문에 아이폰 케어 150에 가입했고 이번에 아이폰케어 150덕분에 공짜로(?) 휴대폰 액정을 교체하였습니다. 그 액정을 교체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아이폰 케어 150 vs. 애플케어플러스]


#좌: 쿠팡 애케플 / #우: KT아이폰케어 150

애플케어플러스와 아이폰케어 150을 먼저 비교해보도록 할게요. 저도 처음에 가입할 때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서 가입했으니 여러분들도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랄게요.

먼저 가격은 애플케어플러스 269,000원 (일시불), 아이폰케어 150 306,000원 (36개월 분납)이에요. 가격만 보았을 때는 애플케어플러스가 조금 저렴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혜택의 기간과 일시불여부가 달라요. 애케플은 2년 보장, 그리고 KT아이폰케어 150은 3년 보장입니다. 아이폰케어 150이 1년 더 보장되는 이득이 있어요. 그리고 애케플은 일시불 납입만 되는 반면, 아이폰케어 150은 월 8,500원씩 3년 분납이 가능합니다. 3년 이전에 해지한다면 남은 보험금을 낼 필요도 없구요. 그리고 혜택은 동일하게 리퍼 자기부담금 12만원, 액정교체 자기부담금 4만원입니다.

이렇게 비교하였을 때 저는 아이폰케어 150이 더 끌렸어요. 중고로 되팔 때 보험을 끼워서 팔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1년 더 보장된다는 게 저에게는 크게 다가왔습니다. 또 2년 이내에 해지한다면 납입한 보험금이 약 20만원, 그러니 애케플보다는 6만원이 저렴하다는 점도 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아이폰 케어 150은 KT멤버십 포인트로도 자기부담금을 낼 수 있다는 게 굉장한 메리트였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폰케어 150으로 정하고 1년 사용하였습니다.

 

[아이폰 케어 150 액정 교체 후기]


#처참한 액정 상태

보험을 써서 액정을 교체했다는 건 액정이 파손됐다는 거겠죠?ㅋㅋ 평소에는 정말 휴대폰을 떨어뜨리지 않지만 액정이 정말 처참하게 박살이 났습니다. 다행히 뒷면은 괜찮았지만 앞면만 사진처럼 저렇게 박살이 났어요. 하지만 가슴이 아프진 않았습니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보험 쓰면 되니까 액정 교체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ㅋㅋ 그렇게 바로 KT 아이폰 공식 수리 센터로 찾아갔습니다.

#휑한 대학로 거리

제가 찾아간 지점은 KT AS센터 성대입구점이었어요. 액정 수리덕에 오랜만에 찾아가는 대학로였는데요. 설날 전날, 그것도 오전 11시경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없더라구요. 이게 코로나 때문인지 시간대 때문인지 애매하기는 했지만 예전에 비해 공실이 여럿 보이는게 좀 안타까웠습니다. 

#KT AS센터 성대입구점

그렇게 KT AS센터 성대입구점에 도착했어요. KT애플공식서비스센터라고 붙어있는 현수막이 인상깊었어요. 잘못 찾아온 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이상하죠? 왜 굳이 저는 KT수리센터를 찾아왔을까요? 바로 '즉시 보험 처리 가능'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KT수리센터가 아닌 다른 애플 공식 수리점을 간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보험을 접수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선 수리를 하고 이후에 전화와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여러 과정들이 있거든요. 그게 생각보다 굉장히 귀찮잖아요. 서류 떼고 보내고, 또 전화받고 하는게요. KT공식 수리센터에서는 그 모든 과정을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저처럼 한큐에 모든 걸 해결하고 싶으신 분은 KT공식 수리센터를 찾아가시기 바랄게요.

#AS센터 창구

그렇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저 멀리 매장 내부에 애플 AS센터라고 붙어있는 간판이 보이더라구요. 테이블은 딱 1개였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제 앞에 딱 1명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아무래도 KT매장에 AS센터가 붙어있는 형태다보니 웨이팅이 길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저는 딱 30분을 기다려서 휴대폰을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KT 수리점에서 애플 기기를 수리하기 전에 꼭 알고 가셔야 하는 점을 말씀드릴게요. 바로 '재고 유무 파악'입니다. 전화로도 재고유무는 파악할 수 있으니 꼭 미리 전화로 확인하시기 바랄게요. 저는 다행히도 액정 재고가 있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교체받을 수 있었지만, 만약 액정 재고가 없다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거든요. 꼭 재고를 미리미리 파악하고 가시기 바랄게요.

#멤버십 포인트로 전액 결제

액정 수리는 약 20분 정도 걸렸어요. 그 과정에서 수리센터 직원분이 보험사와 연결해주는 전화도 있었구요, 또 여러 증명 서류를 작성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KT수리센터를 굳이 찾아온 진가가 발휘되는 시간들이었어요. 상담직원분이 하라는 대로, 또 묻는 것에 잘 대답만 하니 어느새 보험 접수는 완료, 또 액정도 교체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KT수리센터의 큰 장점은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예요. 저는 KT VIP회원인데요. 액정 교체 자기부담금 40,000원을 모두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기 전에 멤버십 포인트로 20%, 그러니 8,000원만 자기부담금이 나오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VIP라 그런지는 몰라도 40,000원을 모두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왠지 액정을 공짜로 교체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아마 저는 다음 폰을 구매해서 또 보험에 가입한다고 해도 KT아이폰케어를 가입할 듯 해요. 이번에 아주 그 효과를 톡톡히 보았네요.

그렇게 제 손에는 액정이 교체된 깔끔한 핸드폰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보험 한도도 많이 남았으니 앞으로도 막 굴려보아야겠습니다. 오늘 액정 교체 후기는 여기까지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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