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냥뭉 맛집 정보

노브랜드 버거(NBB) 직접 먹은 후기와 메뉴 추천! 맛 괜찮아요!

by 냥뭉이 2020. 6. 8.

가성비 가심비를 어디서나 찾는 요즘, 가성비 햄버거로 유명한 노브랜드 버거에 다녀올 기회가 있어서 실제로 먹고 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노브랜드 버거 후기를 말씀드리면서 제 기준 맛있었던 메뉴도 추천드리려고 하는데요! 미리 제 기준 맛 점수부터 말씀드리면, 쉑쉑버거가 100점, 버거킹이 90점이라고 치면, 노브랜드버거는 60점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쉑쉑버거의 1/2, 버거킹의 2/3 수준이니 총점으로 치면 노브랜드 버거가 우세할 수도 있을 듯 해요 ㅋㅋ 그럼 노브랜드 버거 후기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요!

[매장 소개]


제가 간 노브랜드 버거 매장은 종로구청점이었어요. 스타벅스 근처에 있어서, ‘아 다음 점심은 저기다!’ 하고 노리고 있었고, 점심시간이 되어 부리나케 달려가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노브랜드가 이마트 브랜드인 건 모르는 분 없으시죠? 이마트의 시그니쳐 컬러인 노란색과 회색을 매장 외부 사인물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눈에 확 띄더라구요 ㅋㅋ

‘WHY PAY MORE MONEY?’ 매장 내부에 쓰여있는 문구입니다. 왜 햄버거 그 돈 내고 먹어? 이렇게 싸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하는 느낌이죠 ㅋㅋ 매장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더라구요. ‘아 이 매장은, 노브랜드버거는 가성비만 생각한 매장이구나’. 하구요. 매장의 사인물에서 주는 느낌, 그리고 매장 내부 인테리어에서 주는 느낌 모두 심플 그 자체였어요.

가성비 매장답게 주문도 키오스크로, 음료도 셀프로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종로구청점은 직장인이 많다는 특이점이 있잖아요. 요즘 점심 사먹는 회사들은 어플로 식비를 넣어주고, 어플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갖춘 곳이 많습니다. 이런 어플 회사들이 꽤 많더라구요. 이런 상황이다보니 종로구청점은 키오스크 주문보다는 대면 주문이 많았어요. 직접 확인을 받아야 어플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거든요.

실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여기는 정말 시장통이 따로 없었어요. 매장 전체가 넓지도 않은데다가 테이블 자체도 다닥다닥 붙어 앉을 수밖에 없는 테이블이었습니다. 강제로 옆의 고객과 밀착헤서 먹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저는 실내에서 먹기는 했는데, 다음에 또 간다면 그냥 테이크아웃해서 회사의 휴게공간에서 먹는 게 나을 듯 싶었어요. 정말 북새통 그자체였습니다. 이런 분위기조차 노브랜드버거라서 이해되고 용서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ㅋㅋ ‘그래.. 싸니까 이런거지 뭐!’ 이런느낌이요.

[노브랜드 버거 후기 & 메뉴 추천]


저는 미트마니아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 가장 저렴한 햄버거는 노브랜드 시그니쳐 버거에요. 시그니쳐 버거는 단품으로는 3,500원, 세트로는 5,300원이었습니다. 저는 5,000원짜리 햄버거는 좀 배고프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장 프리미엄 라인이었던 미트마니아 세트를 주문했어요. 미트마니아는 단품으로는 5,300원, 세트로는 6,900원이었습니다. 이 날은 대기 손님이 많아 거의 10분은 기다린 후 햄버거를 받을 수 있었어요.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사진을 대충 찍은 탓도 있지만 소박해보이죠? ㅎㅎ 쉑쉑버거 감튀의 푸짐함, 버거킹 햄버거의 묵직함에 익숙해있던 저는 좀 소박하다고 느껴졌어요. 뭐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인정하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시킨 미트마니아 버거는 고기패티 2장에 계란후라이까지 들어간 헤비한 햄버거였어요. 계란이 들어가서 윤기 흐르는 거 보이시죠. 비주얼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빨리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미트마니아 버거는 버거킹과 쉑쉑버거보다는 약간 저렴한 느낌의 맛이 들었어요. 뭐랄까 감미료가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버거킹/쉑쉑은 치즈와 고기로 맛을 듬뿍 낸 느낌이라면, 노브랜드버거는 재료보다는 감미료로 맛을 낸 느낌이었습니다. 그랬다고 맛이 없다는 말은 아니에요. 저는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쉑쉑이 100점이라면, 버거킹은 90점, 그리고 노브랜드버거는 60점이었어요. 철저하게 맛으로만요. 가성비를 친다면 노브랜드버거가2등정도는 할 듯 합니다. 그래서 전 노브랜드 버거 또 갈 듯 합니다. 저는 다음에 갈 때도 미트마니아 버거 또 먹을 듯 해요. 햄버거를 점심 11시 30분에 먹었는데도, 퇴근시간까지 허전함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늘 노브랜드버거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사실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맛이 많이 궁금했는데 궁금증 해소가 100% 된 점심 식사였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추천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제 돈 주고 직접 먹은 후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