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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뭉 맛집 정보

스타벅스 리저브 메뉴 추천! 프리퀀시를 위해 매일매일 다르게 먹어 보고 있어요

by 냥뭉이 2020. 6. 23.

저는 요즘 2020 스타벅스 썸머 프리퀀시를 모으느라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평소에 설탕 많이 들어간 음료는 자주 마시지 않기에 리저브 커피 메뉴를 이용해서 빨간 스티커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스벅 리저브 매장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먹었을 때 리저브 매장에서 추천할만한 메뉴들도 함께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란]


# 스타벅스 리저브 더 종로점
#스타벅스 리저브 = 프리미엄 매장이에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리저브 매장은 스타벅스 더 종로 매장이에요. 국내에서는 가장 큰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어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벅의 한정판 커피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매장에서 판매할만큼 다량의 원두가 나오지 않기에, 전세계에는 총 800개, 국내에는 약 70개의 리저브 매장이 있어요.

#다크초콜릿이 같이 제공돼요.
#6가지 추출방식

리저브 매장에서 주문하면 별도의 리저브 바에서 커피와 초콜렛을 제공 받습니다. 저는 주로 출근길 픽업 용도이기 때문에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는데요. 사이렌 오더의 경우에는 주문 즉시 추출하는 방법과 도착 직후에 추출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빠르게 픽업해야해서 주문 즉시 추출 방법을 항상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 때 추출방식도 6가지의 방법 중 선택해서 커피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취향에 맞게 입맛에 맞게 추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산한 오전의 리저브매장

아침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상대적으로 한산해요. 아침의 더 종로 스벅은 항상 대기가 30명 이상 있는데, 상대적으로 리저브는 대기 수는 적더라구요. 다만 추출 하나하나가 시간이 더 오래걸려서 결국 커피 받는 시간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면 추천 메뉴를 말씀드릴게요.

 

[Day 1] 마이크로 11 콜드 브루 ★★★☆☆


# 마이크로11 콜드브루: 6,500원

빨간 프리퀀시의 여정으로 처음 마신 리저브 메뉴는 마이크로11 콜드브루입니다. 이 커피는 콜드브루 커피이기에 콜드브루 방식으로만 추출이 가능한 커피인데요. 다크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콜드브루 커피라 그런지 굉장히 라이트한 느낌의 청량한(?) 커피였습니다. 이 커피를 첫 커피로 선택한건 ‘BEST’ 딱지가 붙어 있어서였는데요. 저는 사실 콜드브루를 좋아하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리얼 콜드브루를 느낄 수 있는 맛이라 저에게는 불호에 가까웠습니다. 콜드브루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메뉴네요.

 

[Day 2] 콜드브루 몰트 ★★★☆☆


#콜드브루 몰트: 8,500원

두 번째 날은 콜드브루 몰트를 선택했어요. 콜드브루 몰트에는 따로 메뉴 설명이 없더라구요. 가격은 무려 8,500원이었습니다. 비싼만큼 맛있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주문해보았어요. 그리고는 메뉴가 나온 걸 보고 당황해버렸습니다. 몰트의 의미가 얼음을 갈아 넣은 느낌이라는 걸 그제서야 파악했어요. 프라푸치노에 가까운 얼음 동동 음료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맛은 정말 충격적으로 달았어요. 종이컵 1개에 믹스커피 3잔을 넣어서 먹는 그런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맛은 있는데 제가 원한 아메리카노가 아니라서 저는 좀 당황했네요 ㅠ 그래도 이 메뉴에도 ‘BEST’ 딱지가 붙어있었는데요. 아마 단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는 메뉴 같아보였습니다. 저한테는 맞지 않는 커피였네요.

 

[Day 3] 과테말라 치키물라&자카파 밸리스 ★★★★☆


#과테말라 치키물라 & 자카파 밸리스 : 6,000원

세 번째 날 선택한 메뉴는 과테말라 치키물라 & 자카파 밸리스 커피였습니다. 메뉴명이 굉장히 어려운데, ‘쌉쌀한 다크초콜릿의 풍미’라는 메뉴 소개가 끌려서 주문했어요. 이 커피는 추출방식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가장 짧은 방식인 클로버방식으로 받았습니다. 저는 이 커피가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가격도 6,000원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는데 맛은 딱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저는 커피는 적당히 쌉쌀해야 맛있다고 느끼는데요. 아주 쓰지도, 그렇다고 연하지도 않은 적당한 쌉쌀함이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아마 리저브 매장에서는 앞으로 이 메뉴만 마실 듯 합니다 ㅎㅎ 저처럼 쌉쌀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커피를 추천드립니다!

오늘 스타벅스 리저브 메뉴추천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아침에 급하게 주문하느라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 최애 메뉴를 찾았습니다 ㅎㅎ 리저브에서 어떤 메뉴 시킬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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