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냥뭉이입니다.
제가 예전에 딥티크 도손 롤온퍼퓸 7.5ml 모델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그 때도 딥티크 도손은 오드퍼퓸으로 꼭 구매하겠다고 이야기했었죠? 그런데 정말 착하고 예쁘신 여자친구님께서 이번에 딥티크 도손 오드퍼퓸을 선물해주셨네요 ㅎㅎ 짝짝!(감사합니다-꾸벅) 그 기념으로 딥티크 도손 포스팅을 해 보려 해요. 정말 실패 없는 남자 향수라고 꼽아 의심치 않는 강추 향수입니다!
[정품 가격]
딥티크라는 브랜드는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입니다. 현재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는 신세계 인터내셔날인데요. 그래서 병행수입이 아닌 정품을 구매하시려면 SSG.COM이나 SI-VILLAGE를 이용하셔야 해요. 왜 이렇게 잘 아냐구요? 신세계에 6년간 몸을 담아왔기에 자연스럽게 신세계 계열사의 정품은 SSG.COM을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딥티크 도손은 오드뚜왈렛과 오드퍼퓸 모델로 구분되어 있어요. 오드뚜왈렛 (이하 ODT)과 오드퍼퓸 (이하 ODP)의 가장 큰 차이점은 향수의 부향률입니다. 오드뚜왈렛은 대략 4시간 정도의 지속시간, 오드퍼퓸은 대략 6시간 정도의 지속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선물 받은 모델은 ODP였구요, 현재 SSG.COM의 정품 가격 기준으로 약 17만원입니다. 역시 비싸긴 비싸네요 ^^;
[언박싱]
제가 선물 받은 모델은 말씀드렸다시피 딥티크 도손 오드 퍼퓸 75ml입니다. 일반적으로 향수의 패키지는 그냥 사각형 박스이기 마련인데, 딥티크는 니치향수 브랜드답게 패키징도 조금 독특하더라구요. 가운데 도손 마크를 기준으로 위 아래로 별도의 박스가 패키징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패키징을 뜯으려면 위 아래를 조심스럽게 슥-슥 열어야 해요.
한번 패키지를 뜯어봤어요. 패키지 안에는 도손의 프린트가 되어있는 유산지로 조심스럽게 2차 포장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열었더니 영롱한 도손 향수가 나타났어요. 열자마자 바로 뿌려서 킁킁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조심스럽게 사진을 더 찍어보았습니다 ㅋㅋ
향수 안에는 딥티크의 가치를 담은 작은 브랜드 소개서도 들어있었어요. 보시다시피 한글도 있었고, 일어도 있었고, 영어, 프랑스어 등등 정말 여거 국가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향수 강국 프랑스답게, 또 그 중에 니치향수브랜드로 유명한 딥티크 답게 글로벌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제 대학교 시절 전공서적을 배경으로 향수를 꺼내어 사진 찍어봤어요. 가운데 동그랗게 향수 로고가 적혀있는 게 딥티크의 시그니쳐 디자인이잖아요. 향수의 크기는 대략 위아래로 10cm정도였습니다. 저는 3가지 향수를 그 날 기분에 따라 돌려서 사용하는데요. 아마 이 75ml를 전부 사용하려면 어림잡아 1년은 넘어야할 듯 해요. 지금 선물받은지 거의 3주가 지났고, 재택이라 더더욱이 조금씩 쓰고 있어서인지 사진속의 양과 거의 다르지 않거든요 ㅋㅋ
도손의 패키지는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구조예요. 뚜껑을 위로 힘을 줘서 열자마자 도손의 장미향이 확 나더라구요. 향이 날아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저는 쓴 이후에 꼬박꼬박 뚜껑을 잘 닫아놓고 있어요. 그럼 이 참에 향기 이야기도 해보아야겠네요. 딥티크 도손하면 가장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장미'입니다. 중성적이지만 섹시한 느낌의 장미향이 도손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제가 예전에 유튜브 영상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는데, 이 중성적인 향기가 굉장히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 그래서 직장인이 데일리로 뿌리기는 솔직히 부담스러운 향이기는 해요. 향 자체가 굉장히 특이하기도 하고, 또 향이 묵직하게 머스크향으로 바뀌어 코에 박히는(?) 향이기 때문에 뭐랄까 데일리로는 손이 잘 안 갈 수 있는 향수이기는 합니다. '나 오늘 좀 꾸몄다!'하는 날에 딱 잘 어울리는 그런 향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ㅎㅎ 어쨌든 강추입니다.
향수 뒷면에는 향수의 사용기한이 적혀있어요. 제가 받은 향수는 2023년 4월까지, 그러니까 2년이 넉넉하게 남은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향수는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1년 정도를 유통기한으로 생각해야해요. 향수가 공기와 접촉하면서 점점 변질되기 때문에 향기가 1년만 지나도 예전같지 않아지더라구요. 1년 내에 쓰기 위해서는 부지런하게 뿌려야 할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지속시간도 말씀을 드릴게요. 저는 도손 롤온퍼퓸도 가지고 다니는데요. 롤온퍼퓸은 odt정도의 지속시간이었거든요. 약 4시간, 근데 odp 이 오드퍼퓸모델은 확실히 지속시간이 6시간 정도 갑니다. 특히 옷에 툭툭 뿌리면 그 향은 집에 올 때까지 유지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는 odp를 목과 손, 그리고 옷에 뿌려주고 중간중간 롤온퍼퓸으로 목에만 덧바르면서 향을 유지하고 있어요. 향수-롤온퍼퓸의 티키타카 정말 괜찮더라구요 ㅋㅋ
오늘 딥티크 도손 오드퍼퓸의 언박싱, 그리고 향수 후기는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강추하는 향수입니다! 비싼 값을 하는 향수! 도손 포스팅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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