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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뭉 블로그 운영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체류시간에 대한 고찰

by 냥뭉이 2020. 6. 2.

안녕하세요! 냥뭉이입니다.

오늘은 티스토리 운영 후기는 편의상 말을 줄여서 할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티스토리 2주차 성장기] 늘어나는 방문수를 보면 뿌-듯! 


#좌 - 1주차 (평균 조회수 70) / 우 - 2주차 (평균 조회수 160)

개인적으로 느끼는 게 많은 티스토리 2주차 운영이었다. 네이버와 구글에 드디어 검색 노출되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네이버 검색이 다음 검색을 앞서기도 했다. 가장 기분이 좋은건 1주차 대비 2주차의 성적표가 확연히 좋아졌다는 점이다. 1주차 평균 방문수는 70 수준이었던 데 비해, 2주차의 평균 방문수는 160으로 두 배 이상 되었다. 또 검색 유입과 모바일 유입 또한 굉장히 많아졌다. 블로그가 성장하려면 기본적으로 검색 유입이 바탕이어야한다고 생각하는바, 유의미한 성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요즘 같은 5G 시대에 1주차에 PC비중이 높은 게 이해가 안 되었는데, 모바일이 높아지는 걸 보니 드디어 정상적인 궤도로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좌 - 드디어 네이버가 다음을 이긴 날 / 우 - 모든 포스팅이 작게나마 일하고 있어 뿌듯함!

이외에 만족스러운 건 놀고 있는 포스팅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내 블로그에는 포스팅이 약 20개 가량 올라가있다. 그리고 20개의 포스팅 대부분이 적은 조회수이지만 모두 노출되어 블로그 방문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여러 키워드가 동시다발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순간이다. 조회수 1~2는 사실 티끌이지만, 또 티끌은 아무리 모아도 티끌이겠지만, 그래도 블로그의 품질이 검색엔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은 2주차이다.

 

[체류시간에 대한 고찰] - 정량화 하기 가장 쉬운 데이터


블로그 운영에 익숙해지고 포스팅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체류시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다. 흔히들 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양질의 포스팅’이라고 한다. 이건 네이버에서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면 양질의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 네이버나 다음이나, 구글이나 모두 ‘검색 엔진’이다. 말그대로 로봇이 검색 노출의 순서를 정한다는 말이다. 로봇이 순서를 정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수치화’이다. 그리고 그 ‘수치’를 규정하는 건 바로 사람이다. 네이버의 검색 담당 부서, 다음 카카오의 검색 담당 부서, 구글의 검색 담당 부서가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사람이기에 모든 블로그를 사찰할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수천만개 블로그의 데이터를 ‘숫자’로 정량화 해야하고, 그 정량화된 데이터에 의해 블로그의 노출 순서는 정해지게 된다.

#방문수 추이

그러면 정량화하기 가장 쉬운 지표는 무엇일까. ‘블로그의 방문수’이다. 다만 이 블로그의 방문수는 티스토리나 네이버나 둘다 검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바 있다. 내가 지난 유튜브 영상에서 올린 내용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면 곧장 방문수 다음으로 떠오르는 것이 블로그 품질의 키가 될 것이다. 내가 볼 때 그건 바로 ‘체류시간’이다. 검색엔진에 있어 체류시간만큼 정량화하기 쉬운 건 없을 것이다. 검색에 노출이 되었을 때 해당 유저가 여러 포스팅 중 내 포스팅을 콕 찝어 클릭하면 (1차 플러스 가산점), 또 그 포스팅의 체류시간이 동일한 카테고리 다른 유저들의 포스팅보다 높다면 (2차 플러스 가산점) 우리가 흔히 부르는 블로그 지수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체류시간’을 늘려야 한다. 그리고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포스팅에 대해 내 블로그의 부족한 통계 데이터이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최대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찾아 두 번째 유튜브 컨텐츠로 다뤄볼 생각이다.

 

[유튜브 운영]


그리고 지난 일요일 블로그 활성화를 주제로 유튜브를 개설했다. 사실 주절주절 말하고 촬영하는 건 하나도 안 힘들다. 내성적인 성격인데 반해 또 PT하는 걸 좋아해서 학교 다닐 때 모든 PT는 다 내가한다고 손들고 다녔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다만 편집하기에 너무 후진 내 컴퓨터와, 익숙하지 않은 편집프로그램, 지금까지의 얕은 블로그 경험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것이 힘들 뿐이다. 나름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또 취업 준비할 때 블로그를 기반으로 자소서를 풀어나갔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게 벌써 6년 전 일이니 뭐 거의 초기화된 바나 다름없다. 부단한 스터디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신 요즘 사는 게 재밌다. 회사-집-넷플릭스로 점철되던 내 삶이 블로그와 유튜브 때문에 굉장히 다이나믹, 버라이어티해지고 있다. 블로그도, 유튜브도 짧은 시간에 괄목할 성장을 거둘 것이라 예상하지 않는다. 둘 다 긴 템포로 지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끔 운영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다. 지치지 말자!

[냥뭉이 티스토리 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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