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냥뭉이입니다.
바로 어제! 따끈따끈하게 프리퀀시를 다 모은 기념으로 스타벅스 2020 썸머 체어를 받아왔어요. 사실 일반 음료 프리퀀시는 진작에 다 모아서 넘치고 있는데, 빨간 프리퀀시를 못 모아서 전전긍긍하고 있었어요. 근데 회사가 이사하면서 스타벅스 리저브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된 거에요! 리저브 음료 덕에 빨간 프리퀀시도 아주 손 쉽게 모았답니다!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하지만, 그래도 3잔밖에 안 되니 아메리카노 대용으로 마셨네요 ㅋㅋ 다 모은 다음에 언제 선물 교환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썸머 레디백을 받으려면 아침 댓바람부터 웨이팅을 해야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냥 체념하고 썸머 체어를 받아왔습니다. 이벤트 기간이 7월까지라고 하니, 매일 스타벅스 2잔씩 꼬박꼬박 마시는 저는 2~3개 정도는 더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ㅋㅋ 기다리다 보면 썸머 레디백도 언젠간 풀리겠죠?
[개봉을 해보자!]
처음에 수령하면 이렇게 비닐에 포장되어서 받아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지하철로 집에까지 들고오는 데 좀 귀찮긴 했네요 ㅠ 저는 색상을 초록색을 선택했습니다. 회사 선배가 다른 2가지 색상을 모두 받았다고 하는데, 초록색 컬러가 스타벅스의 시그니쳐라 그런지 제일 예쁘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초록색부터 쟁여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초록색을 선택했어요. 시그니쳐 색상부터 챙겨야죠!ㅋㅋ
비닐은 바로 벗겨서 쓰레기통으로 던지고 초록색 비니루(?)를 맞이합니다. 외피의 재질은 일반 우산 재질 같은 방수 재질이에요. 아마 여기저기 이동할 때 들고다닐 가방으로서의 역할이니 비니루 재질을 선택한 듯 합니다. 휴대가 용이하게 끈도 달려있네요!
제가 아까 크기가 꽤 크다고 했잖아요. 한 번 폼롤러를 옆에 놓아보았어요 ㅋㅋ 폼롤러보다 조금 큰 수준이네요. 프리퀀시가 다 모이면 그 때 그 때 선물로 교환해야겠습니다. 한 번에 받으려면 고생 좀 할 크기에요. 여는 건 여느 외피와 비슷합니다.
그러면 이제 열어볼게요. 삼각대같은 아이가 등장합니다. 열자마자 확 화학용품 냄새라고 해야하나요, 좀 기분 나쁜 냄새가 나더라구요. 아마 체어 도장을 하면서 냄새가 딸려왔나 봅니다. 그래도 한두시간 내다 놓으면 빠질 정도의 냄새 수준이에요.
레깅스를 입은 두 명이 요가를 하고 있네요. 사실 디자인은 중요하지 않았어요. 미리 선물을 받아온 이유가 이번주 평일에 조카를 데리고 부모님이 여행간다는 소식을 듣고, 아 이거 조카가 보면 좋아하겠다 싶어서 받아온 거거든요. 부모님도 보자마자 이거 조카가 보면 좋아하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디자인 언급이 없으면 포스팅이 허전하겠죠? 서머 체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핑부터 여러 액티비티까지 더위를 날릴만한 활동들의 디자인이 그려져 있었어요. 딱 이정도만 코멘트할게요. 나에게 디자인은 무의미하다..! 어차피 조카 한 번 보여주고 트렁크에 박힐 운명이니..
펼쳤을 때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요. 제 가방을 올려놓았을 뿐인데 의자가 꽉! 차더라구요. 넉넉한 시트의 체어는 아닙니다. 그래도 제가 180cm인데요. 제가 앉았을 때 튼튼하게, 그리고 적당히 편하게 받쳐주더라구요. 내가 앉으면 무너지는거 아니야? 정도의 연약한 의자는 아니었습니다 ㅋㅋ
꽤나 튼튼하다는 걸 어떻게 표현해야하나..하다가 무식하게 집에 있는 아령을 다 올려보았어요. 저래봤자 몇 키로 안되겠지만 그래도 꽤 튼튼했습니다!
제가 받은 서머체어는 제조년월이 2020년 4월이네요. 4월 생산분을 지금 받은 걸 보면 썸머체어는 품귀 현상은 없는 듯 합니다. 어딜 가든 쉽게 구하실 수 있겠네요 ㅋㅋ
오늘 스타벅스 2020 프리퀀시 선물, 썸머 체어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사실 예약 포스팅이 수십개 기다리고 있는데, 이 포스팅은 모든 예약 포스팅을 제치고 당장 제일 빠른 포스팅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ㅋㅋ 너무 늦게 올리면 포스팅에 의미가 없어질 듯 해서요 ㅠㅠ 색상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상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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