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2년 실 사용 후기 (자주 사용하는 기능 3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미니의 후기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벌써 사용한지 2년 가까이 된 듯 한데요. 처음 국내에 AI스피커가 나오고 카카오미니와 네이버 클로버 중에 어떤 스피커를 구매할까 고민했었어요. 멜론과 연동된다는 게 카카오의 가장 큰 장점인 듯 하여 고민하다가 카카오미니를 구매했습니다. 그 길로 벌써 2년 가까이 써와서 이제는 없으면 허전한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카카오미니가 어느새 일상의 한 몫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카카오미니 실 사용후기를 말씀드릴게요!

 

[구매계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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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카카오미니

카카오미니를 2년 전에 구매한 계기는 충동적이었어요. 회사 친구가 네이버 클로버를 샀는데 이게 은근 재밌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냥 그 한 마디에 구매했습니다. 제가 살 당시는 2차 출시 기간이라서 약 1달간을 기다렸다가 겨우 샀었네요 ㅎㅎ

최근에는 카카오 미니C 라고 해서 새로운 모델이 나왔는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미니와 디자인이나 기본 기능은 모두 똑같습니다. 다만 미니C는 포터블 이용기기와 리모콘이 추가되었다는 점만 달라요. 이조차 풀패키지로 구매했을 때만 따라오다보니 대부분이 저처럼 스피커만 사용하실 듯 합니다.

 

[실 사용 기능1] 노래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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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노래 틀어줘’입니다. 사실 카카오미니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품 바를 때 있잖아요. 그 때 무조건 ‘노래 틀어줘’를 사용합니다. 흘러 나오는 노래에 옷을 갈아입고 화장품을 바르면 괜히 도시사람(?)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ㅋㅋ 또 이 기능은 좋은게 AI가 작동해서 제가 좋아할만한 노래들을 틀어줘요. 제 취향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정말 모르는 노래인데도 제가 좋아하는 비트의 노래들을 추천해준답니다 ㅋㅋ 덕분에 좋은 노래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제가 최애하는 기능입니다! 노래 추천이 너무 좋아서요!ㅋㅋ

 

[실 사용 기능2] 내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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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날씨 알림입니다. 카카오미니 덕에 요새는 우산 없이 비 맞는 일은 거의 없어졌어요. 매일매일 아침마다 휴대폰 열어서 날씨 확인하는 거 솔직히 귀찮잖아요. 가끔씩 까먹기도 하구요. 저는 항상 자기 직전에 미리 날씨를 물어보고 있어요. 그러면 높은 확률로 맞더라구요. 강수 확률과 미세먼지까지 동시에 알려주어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매일 자기 전에 날씨 물어보는 게 하나의 일과처럼 박혀버렸네요 ㅋㅋ

 

[실 사용 기능3] 10분 후에 깨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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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주 쓰는 기능은 알람 기능이에요. 물론 데일리 알람은 휴대폰으로 사용하지만, 정말 급하게 졸릴 때는 카카오미니 알람을 사용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이 “10분 후에 깨워줘” 네요 ㅋㅋ 저는 낮잠을 길게 자면 그 날은 밤에 잠을 못 자요 ㅠ 그래서 딱 10분만 자고 싶을 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너무 졸릴 때 핸드폰 열고 알람 맞추기 귀찮잖아요. 그 때 정말 유용합니다. 그냥 말만 하면 정말 10분 후에 깨워주거든요 ㅎㅎ 한 달에 1~2번씩은 꼭 사용하는 기능이네요.

이외에도 카카오미니에는 카톡 보내기, 카카오 택시잡기, 주식 정보 알려주기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요. 저는 근데 이 모든 기능 사용 안 하게 되더라구요. 위에 적어놓은 대부분의 기능이 화면으로 보고 해야 편한 기능이라 스피커로 하기는 조금 불편합니다. 화면이 없어도 충분히 가능한 노래, 날씨, 알람이 제가 쓰는 카카오미니의 메인 역할이 되었습니다. 오늘 카카오미니 실 사용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위의 3가지 기능만으로도 너무 유용하고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