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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뭉 맛집 정보

버거킹 신메뉴 붉은대게와퍼 후기! - 새우버거는 롯데리아가 갑이죠...!

by 냥뭉이 2020. 7. 23.

안녕하세요! 냥뭉이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건대 커먼그라운드의 노르웨이 플리마켓에서 셀러로 참여하고 왔어요. 지인의 브랜드 플리마켓을 열심히 도와주고 왔습니다 ㅎㅎ 와.. 정말 덥더라구요. 30도가 넘는 날씨에 야외에서 판매하느라 정말 쪄 죽는 줄 알았네요 ㅠㅠ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노르웨이 플리마켓

이 날 저녁으로는 그 동안 궁금했었던 버거킹 붉은대게와퍼를 먹어보았어요. 여기저기 호평 일색이기에 많이 궁금했었던 메뉴인데요. 플리마켓 자리를 오래 비울 수가 없어서 급하게 건대 스타시티 1층의 버거킹에서 붉은대게와퍼 세트를 먹고 왔습니다 ㅎㅎ 오늘은 이 붉은대게 와퍼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버거킹 붉은대게와퍼]


이 붉은대게와퍼는 2017년에도 출시된 적이 있는 와퍼에요. 저는 정말 버거킹 덕후인데, 왜 2017년에는 이 사실을 모른채로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ㅠ 그래도 3년만인 2020년에 다시금 붉은대게와퍼가 버거킹에 상륙했습니다. 불황기 매출 상승의 원동력은 신상품 출시라고 하잖아요. 이 붉은대게와퍼가 바로 이 사례의 하나가 되었어요. 출시한 지 한 달만에 판매량을 100만개나 찍었다고 하네요. 버거킹 마케팅팀은 신나겠네요 ㅎㅎ

 

[가격]


여느 패스트푸드점과 같이 키오스크로 주문했어요. 붉은대게X와 붉은대게와퍼 이렇게 메뉴가 나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와퍼파이기 때문에 붉은대게와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단품으로는 무려 8,500원, 세트로는 9,500원이었어요. 가격대가 편하진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고기 패티와 새우패티가 동시에 들어가다보니 이렇게 가격이 책정된 듯 하였습니다. 요새 한끼 식사에 만원은 우습잖아요. 전 궁금해서 그냥 바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맛]


붉은대게와퍼가 드디어 나왔어요. 주문하고 바로 제조가 들어갔는지 한 5분 지나 메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자튀김도 갓 튀겼는지 바싹 튀겨저서 나왔더라구요. 감자튀김부터 먼저 한 입 먹었어요 ㅋㅋ

고된 플리마켓에 배가 고팠던 터라 감자튀김도 맛있더라구요 ㅋㅋ 버거킹의 이 굵은 감자튀김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요!

그러면 햄버거를 한 번 열어볼게요. 사진에서처럼 풍성하게 뭐가 많이 들었더라구요. 저는 주문하기 전에는 고기 패티가 들어가는 지는 몰랐어요. 그냥 빅 새우버거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고기 + 새우버거였습니다. 상대적으로 고기 패티보다는 새우패티가 훨씬 두꺼웠어요. 바삭바삭해보이죠?ㅋㅋ

확실히 소스가 정말 많이 들었더라구요. 새우버거의 특징인 마요네즈 소스라고 해야하나요? 그 약간 주황색(?)의 소스 느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다만 소스가 좀 너무 많더라구요. 맛은 있는데 뭐랄까.. 그냥 새우버거의 그 맛이었어요. 전 솔직히 조금 실망하기는 했습니다. 하도 호평 일색이길래 좀 다른 느낌의 새우버거인가 하는 그런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새우버거의 사이즈가 커진 딱 그 느낌 뿐이었습니다. 고기패티의 맛도 안 느껴지더라구요 ㅠ 제가 버거킹의 와퍼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특유의 약한 불맛 때문인데 그 불맛이 전혀 안느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먹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ㅋㅋㅋㅋ 좀 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 다 먹고 나니 이런 잔해들이 남아있더라구요. 마지막에는 젓가락이 필요할 정도였습니다 ㅠㅠ 소스가 너무 많아서 다 흘러내리고 장난 아니더라구요. 혼자 먹었으니 망정이지 별로 안 친한 사람과 먹었으면 먹을 때 너무 민망할 뻔 했어요 ㅎㅎ 꼭 참고하세요! 먹기 정말 불편합니다!

오늘 버거킹 붉은대게와퍼 후기는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우버거는 역시 롯데리아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버거킹에서는 콰트로치즈와퍼만 먹어야겠어요 ㅎㅎ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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