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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뭉 맛집 정보

종로 꼬리찜 맛집 영춘옥 다녀왔어요. 곰탕, 꼬리곰탕이 끌리시면 강추!

by 냥뭉이 2020. 7. 30.

안녕하세요! 냥뭉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종로 꼬리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회사가 종로 근처라 주로 종로에서 약속이 많은 편인데요. 이번에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70년 전통 꼬리찜 맛집인 영춘옥을 다녀왔습니다!

#영춘옥 외관

이발소를 연상시키는 간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영춘옥은 무려 70년 전통의 맛집이에요. 주로 설렁탕 곰탕류 음식을 파는 전통 있는 노포 맛집입니다. 저희는 2차로 영춘옥을 방문했는데요. 1차에서는 고기를 맛나게 먹고 2차에서 간단히 술 한 잔 더하려고 영춘옥을 방문했어요. 이 때까지는 가격이 이렇게 무서운지 모르고 그냥 들어갔습니다..ㅋㅋ

#따로 메뉴판은 없고 벽면으로 메뉴판이 대체되어요

저희는 남자 네 명이었는데요. 2차이다 보니 그냥 꼬리찜 하나 시켜서 안주하면 되겠다~~ 여유롭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무런 의심없이 꼬리찜을 주문했습니다ㅎㅎ꼬리찜은 40,000원, 그리고 곰탕류는 9,000원이었어요. 주로 국밥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밑반찬은 김치!

따로 특별한 밑반찬 없이 옆에 김치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아마 설렁탕과 곰탕 수요가 많아서 김치를 테이블마다 놓는 듯 했습니다 ㅎㅎ 이 김치 정말 맛있었어요. 전형적인 국밥 맛집에서 먹을 수 있는 맛~~~ 있는 김치였습니다 ㅎㅎ

#소주 한잔

일단 꼬리찜 나오기 전에 먼저 한잔 했어요 ㅎㅎ 김치가 맛있어서 술이 잘 들어가겠더라구요!

#꼬리찜 등장(40,000원)

그리고 기다리던 꼬리찜이 등장했습니다. 아.. 저희가 꼬리가 귀한 음식이라는 걸 간과했어요. 40,000원짜리 안주였는데 꼬리가 다섯 덩어리 뿐이더라구요.. 저희는 남자 네 명인데요 ㅋㅋ 완전 계산을 잘못했습니다. 그래도 뭐 돈 버는 직장인인데 뭐! 하면서 맛나게 먹었네요 ㅋㅋ 그리고 꼬리찜에 해장국이 같이 나오더라구요. 소고기국에 가까운 해장국이었는데 해장국이 JMT였습니다. 술이 술술술 들어가는 진-한 맛이었어요.

#꼬리는 맛있다.

비싸서 그렇지 꼬리찜은 돈값은 하더라구요. 고기가 정말 부드러운게 너무 좋았습니다. 육즙도 흘러나오고 간도 좋고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부터는 법카쓰는 회식에 여기를 와야겠다..라는 마음을 굳게 먹게하는 맛이었습니다 ㅎㅎ

#안주가 부족해 꼬리곰탕 추가 주문 (20,000원)

안주가 좀 부족해서 국물류로 꼬리곰탕을 추가 주문했어요. 아까 기본 해장국에 비해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서 진한 맛이 더 강한 국물이었습니다. 역시 술이 잘 들어가는 맛이더라구요 ㅎㅎ

#2층 인테리어

이렇게 2차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터라 배부르게는 못 먹고 3차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치킨집으로 자리를 옮겼네요 ㅎㅎ 아무래도 오래된 전통의 맛집이고, 또 꼬리가 메인 디쉬이다보니 어르신들이 찾기에 좋은 음식점 같았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다시는 안 가는 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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